외교통상부는 지난 달 26일 발생한 지진 해일로 한국인 사망자 12명과 실종자 6명의 피해를 낸 태국 푸껫 지역에 대사관 분관을 두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입니다.
조중표 외교부 영사업무담당대사는 26일 "푸껫지역에 우리 관광객이 많은 만큼 대사관 분관 형태라도 정부 사무소를 운영하고 영사를 상주시켜 돌발상황에 대처하고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사는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세계 각지에 우리 정부 사무소가 없는 곳이 여러 곳 있겠지만 푸껫지역 분관 설치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푸껫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관광지로, 성수기에는 하루 14편의 직항기가 운항되는 등 매년 20만명이 넘는 한국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정부 상주인력은 단 한 명도 없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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