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체불 근로자에게 생계비를 대출해 주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정부의 설맞이 대책을 김우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최장 9일로 예상되는 이번 설 연휴 기간을 맞아 정부가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들에게 한사람당 500만원 범위에서 대출지원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임금을 못받은 근로자는 해당 근로복지공단에 체불확인서 등을 갖춰 신청하면 됩니다.
또 현재 4.9%에서 5.9%사이인 중소기업 정책자금 금리도 다음달 1일부터 더 내리기로 했습니다.
설 기간 동안에는 교통 편의를 위해 철도는 9%, 고속버스는 11%, 항공은 5%, 그리고 배편은 21%씩 증편 운행하도록 했습니다.
[정순균/국정홍보처장 : 공사중인 국도를 임시개통하고 귀경시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 시내버스를 새벽 2시까지 연장운영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설 물가안정을 위해 제수용품 공급량을 최대 6배까지 늘리고 생산자 단체가 운영하는 매장이나 직판장을 통해 성수품을 싸게 팔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국 400여 곳의 의료기관을 비상근무토록 하고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339를 통한 비상 진료 시스템을 가동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출에도 차질이 없도록 산업단지공단과 각 세관에 '24시간 상황실'을 설치해 통관절차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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