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정책연구원 주관 세미나 참석차 방한중인 프리처드 전 국무부 대북교섭담당 대사는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정일 위원장의 퇴진후 북 체제는 지금과 다른 양상을 띠게 될 것이며 이것이 통일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프리처드 전 대사는 또 김 위원장은 아들 등에 대한 후계체제 준비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6자회담이 재개될 경우 지난해 3차회담에서 거론된 내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것이며 4차회담에서 북한과 미국이 새로운 방안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프리처드 전 대사는 "부시 대통령은 새 외교안보라인으로 자기 정책에 대한 집행의지가 있는 팀을 원하는 것 같다"면서 "이런 점을 볼 때 올해 한반도 정책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리처드 전 대사는 부시 행정부의 대북 강경책에 항의해 지난 2003년 대북교섭담당 대사직을 사임했으며 이후에도 북한을 여러차례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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