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경력직 구직자 세명 가운데 한 명은 인맥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취업 전문기관을 활용한다는 구직자는 소수에 그쳤습니다.
보도에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채용정보업체 잡링크가 최근 경력직 구직자 8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34%가 재취업을 위해 주로 인맥을 활용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취업사이트'가 30%, '헤드헌터' 20%의 순이었고 '재취업 전문기관'을 활용한다는 구직자는 9%에 불과했습니다.
최근 기업들의 채용 형태가 소규모 수시채용으로 바뀌면서 채용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채용에 결정권을 갖는 사람과 접촉하는 데 인맥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재취업 활동을 하면서 가장 힘든 점으로는 '면접 때마다 묻는 퇴직사유'가 40%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은 '경제적 문제' 31%, '심리적 압박이나 불안감' 15%, '입사지원서 작성에서 받는 스트레스' 10% 등의 순이었습니다.
전 직장에서의 퇴직 사유를 보면 '연봉 등 근로조건 불만족'이 가장 많았고, '회사 직원들과의 갈등 심화', '적성 불일치'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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