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13일) 연두기자회견에서 올해 사회 각부문의 양극화 해소를 통해 동반성장을 이룩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남북 정상회담은 현재로선 가능성이 낮아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정승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대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임대주택 장기대출제 활성화와 대학생 자녀학자금 20년 저리융자 등 다양한 서민생활대책을 제시했습니다
또 기업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 중소기업 육성을 정책의 최우선순위에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중소기업을 경제정책의 중심에 두고 중소기업정책 자체를 혁신하겠습니다.]
노 대통령은 양극화가 지속되면 사회통합의 기반마저 크게 훼손될 것이라며 양극화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는 동반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회생을 위한 재계 총수와의 회동에 대해선 못 만날 이유도 없다며, 만나서 고견을 들어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선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낮아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협상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그렇게 자꾸 분위기만 띄우는 것은 결코 크게 좋은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노 대통령은 각료 인선 기준에 대해선 능력과 품성을 최우선적으로 보되, 참신성과 전문성보다는 소신과 통합적 관리능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인사검증제도와 관련해 앞으로 청와대 외부기관인 부패방지위원회에 위임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국왕 방한에 대해선 언제든지 방한한다면 최고의 예우를 다해 환영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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