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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36명 사망" 신빙성 없어

"사망 6명, 실종 10명", 연락두절 신고 765 건

<앵커>

동남아 지진과 해일 피해로 숨진 한국인이 36명에 이른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서 정부는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내렸습니다. 현재까지로는 정부의 공식 집계로 한국인 사망 6명입니다.

외교부에서 이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인 사망자가 36명으로 집계됐다는 로이터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정확한 경위를 파악한 결과, 로이터 통신이 태국 재난방지 당국의 통계 자료를 잘못 인용해 보도한 것으로 신빙성이 거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어제(29일) 태국에서 숨진 외국인 가운데 한국인이 36명이라고 보도한데 이어 오늘은 41명이라고 전한바 있습니다.

정부는 한국인 사망자가 6명, 실종자가 10명인 것으로 공식 집계했습니다.

앞서 피피섬에서 실종됐던 72살 김상현씨와 4살 박민혁 군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피피섬을 여행중이던 한국인 여성 1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교부에는 동·서남아에 체류중인 가족이나 친지와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국 580여 명, 인도 200여 명, 인도네시아 80여 명, 기타지역 110여 명 등 모두 970여 건의 신고전화가 접수됐습니다.

이 가운데 205명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아직까지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한국인은 모두 7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외교부는 조중표 재외국민 영사담당 대사 등 외교관 10명을 푸껫 현지에 파견해 정확한 한국인 희생자 파악과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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