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푸켓 여행객 첫 입국…예약취소 속출

동남아발 항공편 줄어 탑승객 몰려

<앵커>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동남아 지진 사망자가 현재 집계로 만 2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늘(27일) 아침 동남아 현지에 관광을 갔던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속속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유성재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에 나와있습니다.) 피해가 컸던 푸켓에서 출발한 여객기가 처음으로 도착했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한시간 전쯤에는 승객 179명을 태운 푸켓발 대한항공 KE638편이 도착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이 푸켓을 출발한지 8시간만에 잠시뒤 이곳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그럼 여기서 승객들의 얘기를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김희준/관광객 : 갑자기 뒤에서 해일이 다가오는거에요, 그래서 사람들 다 뒤로 도망갔지요. 거길 (해일이) 다 덥치고 그랬어요.]

[김미하/관광객 : 화분이고 테이블, 탁자 이런 것 쓰러지면서 때리고(부딪히고) 하는데요, 죽는 줄 알았어요.]

해변에 있던 여행객들은 갑자기 바닷물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더니 곧이어 엄청난 파도가 해안을 강타했다고 전했습니다.

뒤이어 해안의 휴양 시설들이 파도에 휩쓸리면서 마치 아비규환을 연상케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동남아 지역에서 들어오는 항공편은 결항이 많아 예약자보다 많은 승객들이 탑승하면서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새벽 들어오기로 했던 푸켓항공은 오늘 낮 1시가 넘어서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동남아행 여객기들은 지진 여파로 예약취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출발한 푸켓행 아시아나 항공은 219명 정원에 75명만이 탑승했고 오후 출발 예정인 비행기들도 빈좌석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