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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인 범죄 유형 분석

<앵커>

우리나라에 사는 외국인들의 범죄 유형이 출신국에 따라 다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인은 교통사고가, 중국인은 폭력과 사기 그리고 일본인은 경제사범이 많았습니다.

백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검찰청이 발간한 검찰연감에 따르면 미국인의 경우는 다른나라 사람보다 교통사범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위반이 지난 2000년부터 작년까지 4년 동안 955건에 달했습니다.

중국인 195건, 일본인 44건을 크게 앞선 것입니다.

음주운전도 613건으로 중국인 432건과 일본인 57건보다 많았습니다.

검찰관계자는 미국인의 교통사고가 많은 것은 주한 미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반면에 중국인은 사기와 폭력 등이 많았습니다.

사기 사건의 경우 613건으로 미국인 264건, 일본인 150건보다 많았고 폭력도 미국인과 일본인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이에 비해 일본인은 외국환 거래법 위반 같은 경제사범이 많았습니다.

지난 한해 발생한 외국인 범죄건수는 9338건으로 중국인이 3796건, 미국인 1278건, 일본인 381건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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