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거침없는 소신 발언으로 유명한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재계를 향해 또 다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번엔 풀죽은 재계를 향한 쓴소리 입니다.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또다시 쓴소리를 던졌습니다.
평소와 다른 게 있다면 쓴소리의 대상이 정부나 노조가 아닌 재계라는 점입니다.
박 회장은 내년 경제전망이 밝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경제주체가 패배의식에 젖어 절망적 상태로 새해를 맞는 것은 아무에게도 도움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최근 5-6개 기업이 잇따라 비상경영을 선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코오롱 이외에 실제 비상경영에 들어간 기업은 없다며 경제불안감이 확산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또 미래 불안 때문에 투자를 못한다는 것은 거짓말이라며 돈 벌 곳이 있다면 사채라도 빌려 적극 투자에 나서라고 주문했습니다.
박 회장은 최근 우리사회가 서로 깨끗하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지나치게 과시하는 경향이 있다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집중투표제와 성매매금지특별법 등을 예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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