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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자회담' 오전회의 종료

여야 지도부는 21일 국회에서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4자회담을 열어 4대입법 처리 등 임시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했으나 완전 합의에 이르지 못해 오후 3시30분에 회의를 속개키로 하고 오전 회의를 마쳤다.

천정배 원내대표는 2시간 정도 진행된 오전 회의를 마친뒤 "서로  합의된 것은 없지만 상호 이해를 높이는데는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어 "오후 회의에서도 결론이 안날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연장을 해야죠"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국가보안법을 비롯해 4대법안에 대해 여야가 충분히 의견을 나눴다"면서 "그렇지만 아직 결론이 난 것은 없으며 오후 3시30분 회의 이후에 그 결과에 대해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는 "서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정치회담이라는 것이 될듯될듯 하다가도 안되고, 안될듯 하다가도 되는게 정치회담"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 논의된 사안에 대해 검토해 볼만한 사안도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오늘 예정됐던 상임위는 열리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전 회담은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과 천정배 원내대표 그리고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김덕룡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국회  귀빈식당에서 오전10시부터 시작돼 11시40분까지 계속됐다.

양당 지도부는 일단 오전회의 상황을 토대로 각당으로 돌아가 대책회의를 한 뒤 오후 회담에서 최대쟁점인 4대입법의 처리방안 등에 관한 협상안을 마련, 최종 담판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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