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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현대차 101개 하청업체 전원 '불법파견'"

현대자동차가 산하 101개 하청업체의 근로자 전원을 불법파견형태로 써 온 사실이 노동부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노동부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전주공장이 도급을 위장해 사실상 산하 전 하청업체 근로자들을 직접 생산공정에 불법적으로 투입해온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불법파견 근무로 확인된 현대차 하청업체 직원은 8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동부는 현대차가 하청업체 직원들을 직접 생산라인에 투입해 정규직과 함께 일하도록하고 인사·노무관리도 본사에서 직접 맡아온 것은 파견법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동부는 조만간 현대자동차측에 불법파견이 확인된 하청업체 직원들을 직접 고용하거나 완전도급형태로 다시 계약을 맺도록 조치하고 이를 어기면 사업주를 고발할 방침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9월에도 21개 하청업체 1800여명에 대해 불법파견 판정을 받은 뒤 노동부의 시정지시를 지키지 않아 이미 경찰에 고발된 상태입니다.

노동부는 현대자동차에 이어 전기·전자업종에 대해서도 불법파견 여부를 조사하고 있어 파장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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