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부정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부정행위 추가 의혹 대상자 1천6백25명의 인적사항을 모두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이 명단을 각 지방별로 분산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 부정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부정행위 추가 의혹 대상자 1천6백25명의 인적사항을 모두 파악해 각 지방 경찰청별로 확인 작업에 나섰습니다.
의혹 대상자는 서울이 4백36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가 2백79명, 광주 전남 1백74명 순입니다.
서울지역은 강남경찰서 관할 지역 거주자가 45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봉 32명, 강서 29명, 송파 25명 순이었습니다.
이번 명단엔 지금까지 부정행위자가 나오지 않았던 강원, 경북, 대구, 제주 등의 수험생도 포함돼 있습니다.
대리시험 의혹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찰의 협조 요청을 받은 각 시도 교육청은 보관중인 수능 응시원서와 재학생, 재수생들의 사진을 대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응시생 수가 워낙 많아 분석에는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학원장이 개입한 청주 수능 부정 사건은 학원생들의 성적을 높이기 위해 학원장이 벌인 단순 사건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학원장 배씨가 수험생들에게 언어 영역 답안만 전송했고, 메시지를 받은 수험생도당초 알려진 10명이 아니라 8명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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