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3월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공작원을 침투시키도록 지시했다고 탈북자 단체인 숭의동지회가 주장했습니다.
동지회는 김 위원장은 지난 3월 21일 당 중앙위원회에서 "남한으로 도피해간 사람들이 잘 살고 있다는 적들의 심리전에 대응하기 위해 탈북자 속에 공작인원을 침투시켜 그들이 효과를 내도록 하는 것이 실효성이 있다"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위원장이 지난 3월 2일에는 남한에서 활동 중인 '자유북한방송'을 겨냥해 제3자를 동원해 응당한 징벌을 안기라고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동지회는 "이같은 내용을 지난 8월 중국을 통해 입수해, 탈북자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차원에서 10월에 안내문 8백부를 인쇄해 회원 등에게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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