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어제(1일) 영국을 국빈 방문(state visit)했습니다.
1884년 양국이 수교한 이래,우리나라 국가원수가 여섯차례 영국을 방문했지만 국빈 방문은 처음입니다.
영국은 한 해에 두차례만 국빈 방문을 받습니다. 그만큼 국빈을 맞는 절차나 영접이 화려하고 품격있다고 합니다.
어제 버킹엄궁 근처 호즈 가든 광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과 곧이은 버킹엄궁까지의 왕실 마차 행렬을 동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공식 환영식에 앞서 동포 간담회를 열어 국빈 방문 추진 뒷얘기를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영국에 국빈방문 한번 오는게 여러 국가원수들에게 꿈이라고 한다"
"(그러나) 저는 격식을 잘 모르고 그렇게 대단한 일인줄 모른 채 국빈방문을 하자길래 격식과 절차가 까다롭고 골치아픈 것을 왜 하자냐고 했더니 외교장관이 눈이 동그래 가지고 보더라"
"김대중 전 대통령이 그리 애를 써 맞춰놓은 것인데 (김 전 대통령) 임기중엔 기회를 못얻고 우리가 이번에 기회를 만들었으며 대통령 개인뿐 아니라 세계 속에서 국가 위신과 위치를 확인하는 의미가 있는 기회인데 안간다니 말이 되느냐고 해 아무 말도 못하고 '갑시다' 하며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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