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한국과 아세안간 포괄적 협력 동반자관계를 구축하는 공동선언에 서명했습니다. 한-아세안간 FTA 즉 자유무역협정체결을 위해 내년부터 교섭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정승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라오스를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30일)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함께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가졌습니다.
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은 한-아세안 대화 개시 15주년을 맞아 포괄적 협력동반자관계에 대한 공동선언에 서명했습니다.
아울러 변화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한-아세안간 FTA 체결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양측은 2006년 체결을 목표로 내년부터 교섭에 착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한-아세안 자유무역지대설립을 통해 2009년까지 80%품목의 관세를 철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종민/청와대 대변인 : 명실상부한 개방형 통상국가로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는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아세안 정상들은 한반도 평화 번영정책에 대한 지지를 천명하면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이에대해 노 대통령은 북핵문제에 대해 관심과 지지를 보내준 아세안 회원국 정상들에게 사의를 표하며 계속적인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라오스 대통령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한 것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아세안 플러스 쓰리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두번째 방문지인 영국 런던으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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