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은 북한 핵 문제 등 남북관계 현안을 다루는 정부의 대응자세와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이 남북문제에 대해 상당히 열심히, 슬기롭게 하고 있다"며 "여러가지 진전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30일 건국대에서 열린 초청 강연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노 대통령에게 뭘 하라고 주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야와 국민 전체가 남북문제 만큼은 마음을 하나로 합쳐서 정부를 지원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여야 모두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최근 정부 여당의 정책을 둘러싼 '좌파' 논란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좌파나 이런 것은 없다고 생각하며,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민주주의이고 시장경제이고 복지사회"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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