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능 부정행위 관련 학생 수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수험생 조직 2개가 추가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남학생들뿐 아니라 여고생들도 관련된 것으로 처음 확인됐습니다.
권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능 부정 학생들이 기존의 141명 이외에 2개 조직이 추가로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7명으로 구성된 한 조직을 적발했으나 성적우수자인 일명 '선수'를 확보하지 못해 실제 부정행위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희/전남도경 수사2계장 : 동부서에 구속되어있는 사건의 대상자에게 메시지를 보내주도록 약속이 되어있었다.]
그러나 19명으로 구성된 또 다른 조직은 선수를 확보하지 못하자 이미 적발된 141명 조직으로부터 답안을 전송받아 실제 실행에 옮겼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은 중계조 6명을 확보하고 141명 조직으로부터 답안을 받아 13명에게 재전송해 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여고생 가담설도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희/전남도경 수사 2계장 : 여고생 1명을 포함한 중계자 3명, 부정응시 여고생 2명을 확인했으나, 그 중 한명만 입건했다.]
경찰은 여학생 6명이 연루됐으며 한 명이 부정시험을 치렀다고 확인했습니다.
나머지 여학생 5명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사실여부를 계속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부정행위가 확인된 학생들은 스무명이 추가돼 모두 161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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