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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가, 하트 모양 '러브감귤' 세계 첫 개발

제주도 서귀포지역 감귤농가가 세계 최초로 하트 모양의 감귤 생산기술을 개발했다.

서귀포시 토평동에서 감귤농사를 35년간 짓고 있는 한달선(58)씨는 지난 99년부터 5년간의 연구끝에 기존 노지감귤보다 신맛은 적고 단맛은 높으면서 외형은 하트 모양을 한 이색 '러브 감귤'을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감귤은 열매가 본격적으로 비대하기 시작하는 7월 중순께 하트 모양의 플라스틱 성형틀을 끼워 특수 재배한 것으로, 집게가 달린 성형틀은 지난해 5월과 12월, 특허청에 실용신안등록과 의장등록을 마친 상태다.

한씨는 올해 100개의 하트 감귤을 시험 생산했지만 내년에는 10여농가에 재배기술을 전수, 양산해 관광지 매장이나 인터넷 주문을 통해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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