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중앙정보국 CIA가 북한과 이란에 스파이를 침투시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이렇게 공격적인 스파이 활동을 선언한 이유, 최대식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고스 CIA 신임국장은 지난주 첩보작전 책임자에게 스파이를 활용한 공격적인 첩보활동을 벌일 것을 지시했다고 USA 투데이가 전했습니다.
고스 국장은 북한과 이란 등 적대국가와 테러단체를 침투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CIA요원들이 외교관으로 위장해 정보를 수집하거나 정보원을 만드는 전통적 관행에서 벗어나 공격적인 스파이활동을 선언한 것입니다.
과거의 방식으론 미 대사관이 없는 북한과 이란, 테러단체에는 통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CIA는 이라크 침공전 대량파괴무기 정보를 입수하는데 실패했고, 9.11테러공격을 사전에 감지못한 것이 인공위성 등 첨단기술에만 의존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북한과 이란 핵문제, 알카에다 등을 다루는데 스파이를 통한 좀더 정확한 정보획득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입니다.
하지만 고스 국장 취임후에도 내부갈등과 부처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어 스파이 전략이 제대로 시행될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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