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미를 순방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우리 기업의 애국심 덕분에 오늘의 경제 성장이 가능했다면서 기업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다시 나타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정승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브라질 교민과의 간담회에서 "우리 기업들이 과거 독재권력과 결탁해 특혜를 입기는 했지만 그로 인한 이익을 고스란히 기업활동에 재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해외 친척집에 숨기지도 않았고 비밀계좌 두지도 않고 전부 기업활동에 재투자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의 경제성장을 이룩한 것은 기업의 애국심 덕분"이라면서 "우리 기업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남미의 기업들이 이윤을 해외로 빼돌려 결국 국가 경제를 파탄에 빠뜨린 부도덕한 행태와 비교할 때 우리 기업의 애국적인 측면을 평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에 앞서 한-브라질 경제인간담회에도 참석해 동북아와 남미의 중심국가로서 대륙을 뛰어넘는 경제협력관계를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동북아시아와 남미라는 상대 시장에 진출하는데 있어서 서로에게 교두보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노 대통령은 한국과 브라질이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가진 만큼 교역과 투자뿐만 아니라 자원과 기술분야에서 장기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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