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수출기업들은 최근의 달러 약세, 원화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수출 경쟁력에 심각한 악영향입니다.
윤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수출기업 321개사를 조사한 결과, 원화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응답이 68%에 이르렀습니다.
반면 최근의 원화강세가 일시적 현상이라는 응답은 31%에 그쳤습니다.
응답 기업의 44% 이상은 올해 환율이 달러당 천백원 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고, 28%는 천백원 선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최근 환율하락이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은 전체 기업의 78%, 중소기업은 84%나 됐습니다.
환율이 천백원 선까지 떨어질 경우, 응답 기업의 절반은 감당하기 어렵다고 대답했고, 중소기업의 3/4은 환율하락에 대한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의는 최근 환율 급락으로 자동차와 전자, 조선, 건설업종이 타격을 받고 정유와 철강, 항공, 해운 등은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상의는 고유가와 중국의 금리인상에 원화강세까지 맞물려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환율변동의 속도 조절과 기업에 대한 세제 금융상의 지원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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