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기불황의 여파로 고용시장이 얼어붙어 있는 가운데 유독 대학들의 교수 채용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최희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25일부터 하반기 전임 교원 접수를 시작한 서울대는 예년보다 훨씬 많은 110명 모집을 공고했습니다.
이미 접수를 끝내고 심사에 들어간 고려대는 지난해 하반기의 2배가 넘는 108명의 전임 교원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연세대도 123명 채용 계획을 세우는 등 이례적으로 3개 대학이 모두 전임 교원을 백명 이상 선발할 계획입니다.
몇년째 교원모집을 하지 않았던 상당수의 지방대도 올해는 적극적으로 전임교원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불황속에서도 교수 채용문이 활짝 열린것은 교육부가 대학구조 개혁 방안으로 전임교원 확보율을 높이라고 주문했기 때문입니다.
각 대학은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2009년까지 교원 확보율을 현재의 55%선에서 65%까지 높이지 않으면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등 상당한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오는 2009년까지 각 대학마다 교수 채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교육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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