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오늘(5일) 고위 당정회의를 열고 부시 미국 대통령의 재선후의 대미 외교정책을 점검했습니다. 특히 6자회담의 조기추진에 미국과 공동대응하고 정부차원의 남북관계 개선 노력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김석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해찬 총리와 이부영 당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늘 고위 당정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부시 대통령 재선이후의 한반도 정세와 북핵 문제를 집중 논의했습니다.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미국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4차 6자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대한 대책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해찬 국무총리도 6자회담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하고 동시에 남북관계의 능동적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부시 대통령의 재선으로 냉랭했던 남북 관계가 조기 복원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남북 관계를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동영 장관은 그 예로 "북한이 남한 기업의 평양방문을 허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등 남북관계에 있어 변화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은 미국 차기 행정부에 대한 정책 재검토 등 정부가 발빠르게 대처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의장은 또 대미외교에는 여야가 따로있을 수 없다면서 초당적인 협력을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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