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전자정부시스템이 다른 나라에 수출됐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IT 기술이 본격적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하는 교두보가 마련됐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서쌍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과 모스크바시 간에 전자정부 협력협정이 체결됐습니다.
우리나라의 전자 정부 시스템이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되는 순간입니다.
[시피시체브 비탈리/모스크바시 과학기술국장 : 서울의 전자정시스템을 우리 시에 도입해서 화상회의·데이터 전송과 교환·민원서류 처리 등 분야에서 활용될 겁니다.]
모스크바시가 추진중인 전자정부 프로젝트의 규모는 2조 5천억원에 이릅니다.
서울시는 여기에 참여해, 인터넷 납세와 부동산 관리 등의 분야에 서울시 전자정부의 노하우를 전수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우리나라 IT 선두 업체가 함께 참여합니다.
[이명박/서울시장 : 다른 IT 산업의 수준을 알리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IT 산업에 영향을 준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모스크바 외에도 베트남이나 일본, 동유럽 등 10여개 나라가 서울시의 전자 정부 시스템을 문의해 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전자 정부 수준은 세계 백대도시 가운데서도 가장 뛰어나다는 것이 유네스코의 평가입니다.
따라서 이번 협정 체결은 아직 세계적으로 표준이 마련되지 않은 전자정부 시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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