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직 판사가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사직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만, 이게 다가 아닌 모양입니다. 법원뿐 아니라 검찰과 경찰 관계자들도 같은 이유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백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향응과 접대, 그리고 유착관계의 중심에는 지역 내 사건수임실적이 상위권에 속하는 B 변호사가 있습니다.
B 변호사와 함께 룸살롱에 출입한 사람은 성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자 사표를 제출한 A 판사에 그치지 않습니다.
검찰은 이 지역 법원과 검찰, 그리고 경찰 관계자 수명에 대해서도 수사 중입니다.
또 다른 판사가 관련됐을 가능성도 조사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문제가 된 룸살롱과 룸살롱 업주의 자택, 그리고 변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룸살롱과 거래한 9개 카드회사로부터 넘겨받은 카드거래 내역과 출입자 리스트를 확보해 정밀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분석작업이 끝나는 대로 룸살롱 업주와 B 변호사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 수사가 과거 의정부와 대전에서 발생했던 것과 같은 대형 법조비리 사건으로 비화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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