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위암과 유방암같은 이른바 5대암에 대한 '무료검진' 대상이 220만명으로 대폭 늘어납니다.
자세한 소식을 윤창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기획예산처는 담배부담금 인상으로 조성되는 자금을 활용해 저소득층에 대한 암 치료비 지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1,180억원을 투자해 위암과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과 대장암등 5대 암에 대한 무료검진 대상을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자 가운데 소득수준이 낮은 하위 50%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5대암 무료검진 대상은 올해보다 100만명이 더 늘어난 220만명이 혜택을 보게 됩니다.
조기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될 경우, 소득수준이 낮은 하위 30% 계층에 대해서는 건강보험 본인부담분을 100% 지원할 방침입니다.
건강보험 가입자 중 소득수준이 하위 30%에 해당하는 가구의 만15세 미만 소아암 환자는 지원대상이 악성림프종과 뇌종양 등 소아암 전체로 확대돼 혜택을 받는 인원이 천2백명으로 늘어납니다.
또 제 2종 의료급여 수급자는 암 종류에 상관없이 전액 치료비를 지원하고 건강보험 가입자 가운데 하위 50%에 해당하는 폐암 환자는 해마다 1인당 백만원씩 정액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북대와 전남대, 경상대등 국립대 3곳을 지역 암센터로 지정하고, 오는 2006년까지 국립암센터 암검진지원센터도 완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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