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오늘(26일) 방한중인 파월 미 국무장관 일행을 접견하고 북핵 6자회담 등 양국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신경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오전 10시부터 1시간 가까이 파월 미 국무장관 일행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습니다.
청와대 접견장에는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켈리 국무부 차관보와 힐 주한 미대사 그리고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이 배석했습니다.
우리측에서는 반기문 외교장관과 권진호 국가안보보좌관등 국가안전보장회의 관계자들이 배석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먼저 노 대통령에게 부시 미 대통령의 안부를 전하고 북핵 6자회담과 대북한 인권법 발효에 따른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북핵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한 관계국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하면서, 북한을 압박만 해서는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기대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대통령 예방을 마친 파월장관은 잠시 후 11시15분부터 세종로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반기문 외교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6자회담의 조기 개최 방안과 한미동맹 관계 등 양국간 주요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 장관은 회담을 마친 뒤 낮 12시 40분부터 20분 동안 내외신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SBS는 12시 40분부터 기자회견을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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