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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이후 미 입국거부 한국인 급증"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가 강제 추방 당한 한국인이 9.11 사태 이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의원은 "미국에서 추방된 한국인이 2000년 이전에는 매년 2백50명 선이었지만 2002년에는 5백33명, 2003년에는 6백23명으로 9.11 사태 이후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미국 이민국 자료를 인용해 밝혔습니다.

"특히 범죄가 아닌 다른 사유로 추방되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미국 입국심사 과정에서 과거 불법체류 사실이나 범죄 기록이 발견돼 공항에서 곧바로 추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권 의원측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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