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오늘(5일) 만모한 싱 인도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외교무대에서의 협력과 경제통상확대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양 정상은 30개항의 협력안에 합의했습니다.
뉴델리에서 신경렬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공식환영식에 참석한데 이어 간디 추모공원에 헌화하며 국빈방문 이틀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우리시각으로 오후 3시부터 1시간반 동안 만모한 싱 인도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 정상은 우선 제3세계권의 중심국가인 인도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국제무대에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자유무역협정에 해당하는 양국간 포괄적 경제파트너십의 타당성 검토를 공동연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 플랜트와 사회기반 건설분야 진출, 그리고 IT 분야의 기술협력 등 30개항에 합의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에 앞서 수행중인 27명의 경제인들을 만나 경제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기업들이 해외로 뻗어나와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국내에서 여러 얘기하는 것은 둘째고 자랑스럽고 보람있고 소중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행중인 한 경제인은 이번 정상회담으로 우리기업의 인도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우리나라와 인도의 수교 30주년을 맞아 개최된 정상회담으로 양국 관계는 장기적 동반자 관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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