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노 대통령 "협력적 자주국방" 강조

구조적 국방개혁 촉구...자발적 혁신 주문

<8뉴스>

<앵커>

오늘(1일)은 쉰여섯번째 국군의 날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협력적 자주국방을 통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제56회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자주국방과 한미동맹을 우리 안보의 두 축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우리 안보에 대한 자주적 역량을 갖추어 나갈 때 한미동맹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갈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앞으로도 한미동맹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배타적 자주국방이 아니라 전통적 한미우호관계에 바탕을 둔 협력적 자주국방을 지향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입니다.

국방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도 재천명했습니다.

과거의 국방개혁은 운용상 개선에 그쳤을 뿐 본격적이고 구조적인 개혁은 이뤄지지 못했다면서 군의 자발적인 혁신을 촉구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국방조직의 전문화, 문민화와 같은 혁신을 통해서 국방운영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한층 더 높여야 한다.]

노 대통령은 정보화·과학화된 기술집약적 전력구조를 통해 한국군 주도의 작전수행이 가능한 체제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