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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이전' 여야 대치 심화

한나라 "이전 반대" 열린우리 "수의계약 비리 파헤쳐"

<앵커>

한나라당이 오늘(1일) 당 소속 수도권 단체장 간담회를 갖고 수도이전 반대 당론을 재확인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이번 국감에서 야당 단체장 지역의 수의계약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헤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와 이명박, 손학규, 안상수 등 한나라당 소속 수도권 광역단체장들은 오늘 간담회에서 수도이전과 관련해 네가지 사항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이고 정부 여당이 추진하는 수도이전에 반대하며, 지방분권안과 충청권 배려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한다는 내용입니다.

또, 한나라당과 소속 단체장들이 정치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데 인식을 함께 하고 현안 타개를 위해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수도 이전이 지난 국회 당시 다수당인 한나라당의 동의로 통과된 법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원칙없는 공세라고 반박했습니다.

김현미 대변인은 충청도를 특별히 배려하겠다는 한나라당 주장의 근거를 모르겠다며 국가예산을 지역민 달래기식으로 지급하겠다는 발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특히 야당 소속 단체장 일부 지역에서 태풍피해 복구공사의 수의계약 비리 의혹이 있다며 이번 국감에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헤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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