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은 했습니다만 돌아오는 길은 역시 고생길입니다. 그래도 고향을 다녀온 넉넉한 마음에그리 고되지 만은 않다고 합니다.
김정윤 기자가 귀경객들을 만났습니다.
<기자>
[봉연수/서울 길동 : 정읍에서 1시에 출발해서, 지금이 1시 반이니까, 13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강발영/서울 대림동 : 부여에서 출발해서 10시간 걸렸습니다.]
어제 하루, 낮이고 밤이고 간에 서울로 돌아오는 시민들은 길게는 10시간 넘게 차 안에 갇혀 있어야 했습니다.
전국의 고속도로는 구간별로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면서 오전에 출발하면 저녁에, 오후에 출발하면 새벽이나 되야 서울 요금소에 다다를수 있었습니다.
[이번이 제일 막히는 것 같아요]
[서둘렀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이 걸렸어요]
자정이 훨씬 넘은 시간 아기도 엄마도 긴 귀경길에 녹초가 됐습니다 고된 귀경길이지만 그래도 그리운 고향에 다녀오는 길이기에 마음에는 넉넉함이 녹아 있습니다.
[김수동/경기도 분당 : 피곤하죠. 그래도 참는 거죠. 어른들 싸준 음식 상할까봐 빨리 가는 겁니다.]
이 시각 현재 고속도로는 경부선 안성 나들목의 진입이 통제되는 것을 빼고는 진출입 통제가 없습니다.
국도는 천안에서 오산까지의 일부 구간이 막힐 뿐 전체적으로 흐름이 좋은 편이어서 도로공사는 국도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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