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인천시장이 굴비상자 2억원 사건과 관련해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된 건설업체 대표와 만난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안 시장의 여동생 안미자 씨도 경찰에 자진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안상수 인천시장은 오늘(22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구속된 건설업체 대표 이 모씨를 지난 7월 집 근처 카페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 시장은 당시 이씨에게 인천 지역에 기반을 둔 건설회사에 하청을 주고 직원들도 많이 채용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습니다.
안 시장은 또, 여동생에게 지난 달 23일 쯤 직접 돈을 전달했다는 이씨의 주장을 확인한 결과 돈을 전달받은 시점은 지난 달 28일 저녁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자신은 굴비 상자에 든 2억원을 규정에 따라 클린센터에 신고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안 시장의 여동생 안미자 씨가 오늘 오후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에 자진출두했습니다.
경찰은 안씨를 상대로 돈을 전달받은 과정과 이 돈의 뇌물 여부를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