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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상자' 관련 건설업자, "안 시장 만났다"

건설업체 대표, '신도시 공사 수주 목적' 시인

<앵커>

굴비 상자 2억원 수사 속보입니다. 돈을 보낸 건설업체 대표가 안 시장을 두차례 만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안 시장에 대한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안상수 시장에게 돈을 건넨 건설업체 대표 이 모씨가 지난 7월 안시장을 두차례 만났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뇌물 공여 혐의로 오늘 새벽 구속된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7월 함께 체포된 30대 여성 방모씨가 운영하는 인천시 계양구의 한 카페에서 안 시장을 두차례에 걸쳐 만났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씨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송도 신도시내 관급공사를 따내기 위해 안 시장에게 돈을 전달했다고 시인했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안 시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 시장의 여동생을 상대로 돈을 전달받은 정확한 날짜와 보관 경위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이를 위해 아직도 소재파악이 안되고 있는 여동생에 대해 경찰에 출두할 것을 안 시장측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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