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실상의 추석 연휴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석 선물로 많이 주고 받는 상품권, 사거나 선물받을 때 잘 살펴보셔야겠습니다. 대량 위조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방송 정석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에 붙잡힌 30살 김 모씨 등 4명이 위조한 10만원짜리 가짜 상품권입니다.
겉보기에는 색상이나 문양이 실제 상품권과 똑같습니다.
발행업체 압인까지 위조해 구별이 더욱 어렵습니다.
이들은 컬러프린트를 이용해 상품권 2천장, 2억원 어치를 위조했습니다.
이 가운데 4백여장은 노숙자들을 판매원으로 모집해 대구와 수원 등지의 상품권 판매업자에게 팔아 넘겼습니다.
[김 모씨/용의자 : 빚도 많고 하는 일도 제대로 없고, 추석도 다가오고 해서...복사하기가 쉬웠습니다. 문양이 단순하고...]
홀로그램은 위조하지 못했지만 진품에 홀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면 속을 수밖에 없습니다.
[곽해룡/대구경찰청 수사2계 : 정치자금 세탁한다며 상품권을 헐값에 넘겼다고 속였다.]
경찰은 가짜 상품권을 위조하거나 유통한 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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