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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색소' 생선 불법판매 기승

<8뉴스>

<앵커>

추석 제수용품을 구입하실 때 때깔 좋다고 덥석 골라잡으면 낭패보기 쉽습니다. 싱싱하게 보이기 위해 생선에 인공 물감을 뿌려 판 상인들, 예나 지금이나 여전합니다.

부산방송 차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추석 제수용품 장만은 주부들에게 여간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홍채봉/부산시 : 싱싱한 것 골라야지.]

[장진희/부산시 : 조기는 노란 것, 도미는 빨간 것.]

생선 상인들은 소비자의 이같은 심리를 악용하곤 합니다.

생선을 판매하는 좌판 밑에서 상인이 생선 표면에 무언가를 열심히 바르고 있습니다.

노란색 인공색소입니다.

상인의 손이 닿자 하얗던 생선은 금세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아예 바가지 채로 색소를 퍼붓기까지 합니다.

한 상인은 싱싱하게 보이기 위해 생선에 빨대를 꽂아 공기까지 불어넣습니다.

[지영애/부산지방식약청 : 자연산물에 색소 바르는 것 위법이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생선에 인공색소를 발라 불법판매한 업소 4군데를 적발해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식약청의 강력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일부 상인들의 이같은 악덕상술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영춘/생선판매상 : 손님 있어도 색소 바르더라.]

일부 양심없는 상인들 때문에 시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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