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20일)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유전과 우라늄 광산 공동개발 등 자원 에너지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아스타나 현지에서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카자흐스탄 순방 이틀째를 맞아 노무현 대통령은 국빈자격으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이어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자원과 에너지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우리나라의 기술과 자본, 카자흐스탄의 자원과 인력을 결합하는 상호보완적 경제협력방안에 합의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에너지, 자원협력 부분에 있어서 많은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6억내지 8억배럴 규모의 유전과 우라늄 광산 공동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국간 에너지 광물자원개발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아울러 석유화학과 조선, 건설 등 카자흐스탄의 인프라 구축사업에 우리 기업이 보다 활발히 참여하도록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나자르 바예프 대통령 : 한국 기업이 주택건설 등 여러분야에 진출하기를 희망합니다.]
두 정상은 회담을 마친 뒤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정에도 서명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이어 국빈오찬에도 함께 참석해 동반자적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노 대통령은 1박 2일간의 카자흐스탄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늘 저녁에 두번째 순방지인 러시아의 모스크바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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