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늘(20일) 아침 울산의 한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숨졌습니다.
울산방송 김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장 내부 생산라인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가로 1.5m, 세로 3m의 제어철판이 마치 종잇장처럼 떨어져 날아갔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아침 8시 쯤.
[목격자 : 펑하는 소리가 났어요. 그래서 뛰어가보니까 패널이 부서져있고 사람 2명이 쓰러져 있는데 상태가 심각해서 119에 바로 연락했죠.]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43살 윤모씨와 33살 정모씨 등 이 회사 근로자 2명이 조정기 뚜껑에 맞아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의 충격이 얼마나 컸던지 사고 현장에서 4m가량 떨어진 철탑의 철판에 공구가 날아가 꽂혔습니다.
회사 측에선 압축 조정기 교체작업을 벌이던 중 조정기가 갑자기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회사관계자 : 조정기 교체하다 갑자기 폭발사고 나서 그런 것 같습니다.]
경찰은 노후 밸브에서 갑자기 질소 가스가 역류해서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회사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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