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 개폐를 둘러싼 찬반논란이 갈수록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보수·진보측 시민·종교단체들이 각각 모임을 갖고 국보법 공방에 가세했습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 4개 보수단체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반대 궐기대회'를 열어 "보안법을 폐지한다는 것은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폐지발언을 규탄했습니다.
반면 국가보안법철폐를 위한 불교서명운동본부는 17일 발대식을 갖고 "조국 통일을 가로막는 국보법을 철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국보법이란 악법을 철폐하지 않으면 갈등과 반목만이 자리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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