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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사칭 입국 탈북자 증가...지난해만 41명

지난 99년 이후 지금까지 중국동포로 신분을 속이고 국내에 들어온 뒤 탈북자라고 자수한 사람이 112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일부가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지난 99년 처음으로 탈북자 1명이 중국동포로 신분을 위장해 입국한뒤 뒤늦게 탈북자임을 자수한 이래, 조선족으로 가장해 국내에 들어오는 탈북자가 급증해 지난해는 41명이나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탈북자 중 해외 친인척 방문을 이유로 출국한 뒤 귀국 시한이 지났는데도 돌아오지 않고 있는 탈북자가 20명에 달하며, 2명은 재입북한 것으로 파악돼 탈북자 신변보호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전 의원은 "최근 4년간 탈북자수는 3천763명으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정부는 이들의 출입국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향후 대규모 탈북사태에 대비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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