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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 종교계 원로 방문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방문, 조계종 총무원장인 법장 스님을 만나 국가보안법등 우리당이 추진하고 있는 개혁에 대해 30여분간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 의장은 국보법 폐지 문제 등과 관련한 우리당의 '로드맵'을 설명하고 이해와 지지를 구했고, 총무원장은 "충분히 의견수렴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장은 또 친일진상규명법과 언론 개혁은 개인을 흠집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역사바로세우기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말하자, 법장 스님은 정치권의 도덕과 윤리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도 같은날 김수환 추기경을 만났습니다.

박 대표는 만나자마자 "국보법이 국민 사이에 큰 걱정이 되고 있다"고 운을 뗐고, 이에 대해 김 추기경은 "법 폐지는 힘든 상황" 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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