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센터에서 전해드린데로 태풍 '송다'가 북상하면서 현재 남해안 지역도 영향권에 들어갔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비바람이 점점 기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경남 통영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남정민 기자! (네, 경남 통영 앞바다에 나와 있습니다.) 비바람이 아주 거센 것 같은데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시간이 지날수록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제대로 앞을 분간할 수 없는 정도여서 태풍이 가까이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하고 있습니다.
태풍 송다의 북상으로 현재 남해 동부 전해상에 태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상남도와 남해 전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지금까지 거제에 87.5mm의 비가 내렸고 마산 54, 통영 47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해상에도 초속 20미터 이상의 강한 바람과 함께 최고 6미터에 달하는 높은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통영과 마산, 진해 등의 항구에는 조업을 중단한 어선과 육지와 섬을 이어주던 여객선 등 모두 2만3천여 척의 배가 대피해 있습니다.
앞으로 강풍을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집중 호우가 내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재해대책본부는 아직 별다른 피해 상황은 접수되지 않았지만 폭우와 강풍이 계속되면 크고작은 피해가 잇따를 것이라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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