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명 회사의 음료수를 사 마신 대학생 3명이 심한 두통과 구토 증세를 보였습니다. 경찰은 소독약 냄새가 났다는 이 대학생들의 말에 따라 이물질이 들어갔는지 여부를 조사중입니다.
송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병원에서 위세척을 받고 입원한 이 모씨 등 대학생 3명입니다.
이들은 부산의 대형 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친 뒤 어제(2일) 저녁 7시쯤 지하매장에서 문제의 음료수를 샀습니다.
1.5L 짜리 페트병에 든 음료수를 나눠 마신 이들은 곧바로 심한 두통과 구토 증세를 보였습니다.
[이성진/대학생 : 평소보다 쓴 맛과 함께 소독약 냄새가 많이 났습니다.]
다시 매장을 찾아 500ml 짜리 같은 제품을 다시 뜯어보니 똑같이 소독약 냄새가 났다고 이들은 밝혔습니다.
석류맛이 나는 문제의 음료수는 시판된 지 2개월이 갓 지난 신제품입니다.
백화점측은 문제의 제품을 모두 수거하고,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음료수의 성분분석을 의뢰했습니다.
경찰도 백화점과 납품 관계자들을 불러 유통과정에서의 이물질 투입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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