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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억원 굴비상자' 전달 30대 남자 추적

<8뉴스>

<앵커>

2억원이 든 굴비상자, 과연 누가 보낸 건지 궁금하실 겁니다. 돈의 출처가 밝혀지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2억원의 출처와 전달자를 찾고 있는 경찰은 오늘(1일), 현금과 굴비상자에서 지문 40여개를 확인하고 식별가능한 6개를 감식의뢰 했습니다.

경찰은 돈다발의 띠를 추적한 결과 2억원이 H은행에서 인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인출 지점과 인출자 추적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안상수 인천시장의 여동생 안미자씨를 참고인 조사한 결과에서는 굴비상자 전달자가 30대 남자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수사 담당 경찰 :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나온 건 30대 남자가 가지고 왔다는 것... 그 이상은 안나오고 있습니다.]

2억원의 출처에 대해서는 우선 시책사업 로비 자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 인천시 중장기 도시 기본계획이 다음달에 마무리된다는 점으로 볼 때 부동산 업자가 로비했다는 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안 시장의 자진 신고에도 불구하고 거액의 돈이 전달됐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의혹이 일고 있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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