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7대 첫 정기국회가 오늘(1일)부터 시작됩니다. 국가보안법 개폐, 친일진상규명법 처리 등 여야가 첨예하게 맞서 있는 현안이 많아 격돌이 예상됩니다.
방문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7대 첫 정기국회가 오늘부터 100일 동안의 회기에 들어갑니다.
오늘 개회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활동을 거쳐 다음달 4일부터 국정감사, 25일 정부측 시정연설, 12월1일 새해 예산안 처리 등의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국가보안법 개폐문제, 친일진상규명법 개정을 비롯한 과거사 문제, 언론개혁 입법 같은 굵직한 현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부영/열린우리당 의장: 개혁입법 작업에 대한 준비가 천천히 진행돼 왔고 어느 때 보다 성과있는 국회가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김덕룡/한나라당 원내대표: 날치기식 완력정치 용납 안 할 정도입니다.]
특히 주요 현안에 대해 각 당이 자신의 색깔을 분명히 하고 있는 만큼 상생보다는 대립의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열린우리당은 100대 개혁과제를 내걸어 공세를 예고했고 한나라당은 노무현 정부에 대한 평가를 벼르고 있습니다.
또 민주노동당과 민주당이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사이에서 협력과 대립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 나갈지도 이번 정기국회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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