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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갈수록 체력 저하...컴퓨터도 한몫

<8뉴스>

<앵커>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체격은 커지지만 체력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운동부족과 지나친 컴퓨터 사용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최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해 전국의 고3 학생들을 상대로 한 체력검사 결과입니다.

먼저, 천 6백미터 남학생 오래 달리기와 여학생 천 2백미터 걷기 평균 기록이 각각 8분과 8분 1초로, 4년전에 비해 1분 가까이 늘었습니다.

여학생 팔굽혀 매달리기 기록은 11.8초에서 9.2초로 크게 줄었습니다.

앉아서 윗몸 앞으로 굽히기는 남학생이 17.6회에서 16.5회로, 여학생은 18.6회에서 17.8회로 줄어들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남녀 학생들도 모든 체력검사 종목 기록이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체력은 떨어졌지만 고 3생들의 덩치는 10년전에 비해 많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육부는 식생활 개선으로 체격은 커지고 있지만 운동 부족과 과도한 TV 시청, 컴퓨터 사용등으로 체력은 점점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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