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장 중도하차 예상못해, 엉겁결에 중책 맡아서 걱정 많다.
어려운 때일수록 상식과 원칙에 근거해서 당당하게 나가야 한다. 열린당이 창당된 것도 그런 정신에서 비롯된 것이다.
열린당은 남북화해 교류협력에 충실하고 지역주의 극복하고 국민통합 하자는 정신으로 창당된 것이다. 그런 창당 정신을 받들 것이다.
3김 정치 1인보스 파벌 정치,금권정치 지역분열 정치 극복해야. 4월 총선에서 국민들 기대 걸고 과반의석 준 것은 시대정신 구현하고 민생 챙기고 개혁하라는 것이다.
제2창당 작업을 완수하는 것이 나의 일이다. 지금 심정은 4백미터 계주를 달리는 마지막 주자와 같다. 김원기, 정동영, 신기남 전 의장에 이은 마지작 주자라는 심정이다.
완주하고 내년 초 전대에서 등장할 주자에게 바통 넘기는 것을 충실하게 할 것이다.
나는 언론인 출신이다.현대사의 중요 국면을 언론인으로 재야에서 싸우고 헌신해온 사람.분단독재 시절에 역사적 계기에 참여했고 얼룩진 상처가 남아있는 사람이다.과거사 문제에 할 말이 많다. 언론개혁,과거사 문제에 누구보다 할 말 많은 사람이다.
이 문제에 매진할 것.과거사 청산 문제가 오늘과 내일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있는 사람이 탈세하고 많이 배운 사람이 국방의무 소홀히 하는 것은 현대사의 불행이 가치관 전도한데서 기인한 것이다.
민족을 배신한 사람이 지도적 위치에 있어 납세 국방의 의무 소홀히해 이런 현상 생긴 것이다. 올바른 가치관 물려주고 가르치는 일이 건강한 경제관행 실현하는 일이다. 경제를 회복하고 민생 안정시키는 것이 과거사 문제와 배치되는 것은 아니다. 가치관이 옳바라야 부정부패 없애는 것이다.과거사 청산이 민생 안정 경제회복된다는 주장은 하지 말아야 한다.
일제시대 군대,경찰에 있었던 것이나 유신시대 판 검사 하는 것이 같다는 야당인사 주장은 틀린 말이다. 이민족에게 지배된 일과 우리 안에서 논쟁하던 것이 어떻게 같은 차원에서 논의할 수 있나 그런 시각으로 어떻게 역사 바로세우겠는가.이런 인식을 갖고 과거사 청산 문제에 임할 것이다.
경제회복 민생 안정의 조건은 불안한 노사관계안정이 필수적이다. 네덜란드 사회 규약 언급하며 여.야대화 필요하다고 주장했는데. 여.야 모두 필요성 인식하고 양대노총에서도 논의중이다.
정기국회 이전에 정치권 인식 공유 통해 노사정 개혁 논의 진행되기 바란다.당무 안정되면 경제계와 노동계 앞장서 만날 것이다.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 요청한다.
다음은 일문일답
-당원 자격 문제 논란에 대해?
"황희정승 같은 입장 취할 것.의장이 어느쪽 입장 손들어주면 논란일 것이다. 양측 입장 듣고 난 뒤 다음주 중앙회의 별도 열어 논의할 것이다"
-박근혜 대표 만날 건가?
"만나게 될 것이다. 신의장이 만난 지 얼마 안됐다. 만남의 전망이 장미빛이 아니라면 시간을 두고 만나는 게 어떨까. 보이기 위한 만남은 하지 않을 것.인식의 공유 성과 있도록 노력할 것"
-가해자가 조사할 수 없다는 말씀은?
"일제 시대 문제는 민족이 피해자.은폐되고 가려진 것을 정리하자는 것이다. 가해자 편에 섰던 사람이 그 문제를 객관적으로 드러내고 조사하고 정리하는 것이 온당한 것인지 의문이다.
남아공에서 드클레르크 대통령이 그 사람이 만델라 죄수를 교도소로 찾아가 사죄하고 대통령으로 세우고 자신은 부통령이 되면서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을 폐쇄했다. 그런 점에서 드 클레르크가 대단히 위대한 인물이다.
왜 그런 정치인이 우리에겐 없는가. 잘못된 것을 왜 부정하고 은폐하고 우기려고만 하는가."
-언론개혁 관련 소신과 방안은?
"개인사와 관련된 문제인데 어제 동아,주간조선등의 인터뷰 요청을 받았는데 거기에서 74년 75년에 저유운동 벌였을 때 동아일보의 백지광고 후 136명 대량해직 조선일보의 34명 해직 사건은 양김 정부 거치면서도 단 한번도 이 문제 조사 되거나 탄합하고 해직 관련 진상 규명 안됐고 경영주가 사과하고 부분적으로라도 복직 또는 배상한 적 없다.
그 부분에 대해 분명히 지적할 것이고 그 부분도 게재약속할 때만 인터뷰에 응할 것이다. 그런 부분 때문에 정치 지장 받아도 개의치 않을 것이다. 유신 시기 언론 탄압 부분 제대로 밝혀져야 한다. 그 사건 후 10여명 세상 떠나고 지금도 고생하는 사람 많다.
80년대에 말지 창간,한겨례 창간에 관여했다. 누구보다 이 문제에 말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당지도체제,당직 인선 관련?
"집단지도체제는 당헌당규 고쳐야 되는데 논란만 벌어지지 않을까. 지금 당 운영이 집단지도체제 효과 있다.논의만 복잡할 뿐 실익은 없다. 당직 인선은 신의장이 잘했다.개인 보좌 부분만 최소한으로 손 볼 것이다"
-원외 의장으로 활동에 지장없을까?
"원외 한계 있을 것이나 당과 정부가 밀고 나가는 일에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본다.과거사와 언론은 전공 분야인 만큼 내 의견이 많이 반영될 수 있다는 뜻이다"
-냉전시대 가해자는 누구를 말하는 것인가?
"가해자를 처벌하자는 것 아니다.사실을 밝혀내고 친일분자가 독립운동 유공자로 돼있는 것 등을 바로 잡아야 한다. 일제시대 가해자들이 독립운동가로 둔갑한 것 방치해선 안돼.
해방 이후 가해자들을 단죄하자는 것 아니다. 나의 경우에도 그렇다. 죽산 조봉암은 사법살인을 당한 경우..이런 것을 어떻게 놔두나.
박 전 대통령을 흠집내려는 것 아니냐는데 경제 공헌 인정하자. 초등학교 훈도하다가 만주군관 학교 들어가 일본 육사 들어가고 일본군 엘리트 장교로 복무 8.15이후 광복군에 합류하고 공산주의자로 변신.군내 최대 프락치.동료 배신하고 살아난 것등은 냉전시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이런 것 역사로서 정리하자는 것이다.
박 전 대통령 문제 하나로 막으려고 하는 것이 과연 온당한가.그런 것이 밝히는 것이 경제,민생 안정에 방해되나..."
-정치적 목표?
지나치게 솔직하다고 할 텐데.정치 입문해서 높은 점수 받았는데 그것은 재야시절 활동 인정받은 것이다. 정치 입문해서 그리 순탄하게 정치역정 밟지 못했다. 언론인으로 정치인으로 가치관 지키며 살았다.세를 모으진 못했지만 후회는 없다.
내일 당장 이런 자세 보여 정치 그만둬야 한다면 정치 그만할 것이다. 당 안착에 노력하고 내년에 아무것도 안해도 상관없다"
-승계 과정 논란있었는데...당청관계 당권파 관계는?
"뮤지컬 청년 장준하에 전념하고 있었다.당내에서 무슨 일 일어나는지 몰랐다.신의장과 점심할 때 동반사퇴 요구 없었다. 당권파와 비당권파 갈등 없었다. 당내에서나 여.야 관계에서 싸움만 하는 것으로 비쳐지지 않도록 해달라.
노 대통령과 관계는 비서실장 전화 받았고 대통령 만날 기회 있을 것이다. 노 대통령과 잘 아는 사이다.서로의 개성도 잘 알아. 개인과 개인 관계나 개성을 부각시키는 측면이 있는데 지금은 시스템으로 만나고 소통하는 것이다.
대통령과 당의장 만남이 중요하고 풀어지겠지만 그런 것이 원만함이나 그렇지 못함을 드러내는 것은 아니다. 지난 번에 긴 시간 면담했다.그 때 요즘 진행되는 이야기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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