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박 대표, '과거사 규명' 조건부 수용

"중립적 전문가로 조사위원 구성하면 수용"

<앵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포괄적인 과거사 규명에 조건부 수용입장을 밝혔습니다. 여야는 과거사를 조사할 기구의 구성방법 등 구체적인 현안에 대한 협의에 착수했습니다.

김승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여권이 제의한 과거사 진상조사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오늘(19일) 상임운영위회의에서 검증된 중립적인 인사,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인사로 조사위원들이 구성되는 것을 전제로 포괄적인 과거사 조사를 수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표는 또 "친북,용공행위에 대한 규명도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대표가 당직자들에게 이 문제와 관련해 "박정희 전대통령에 대해 부담을 갖지말라"며 과거사 진상조사 '조건부 수용'쪽으로 돌아선 것은 여권의 강도높은 과거사 진상규명작업에 맞대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에따라 여야는 오늘 낮 원내수석부대표 회담을 갖고 과거사의 포괄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과거사 특위의 형식과 범위 등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여서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구와 입법활동을 실질적으로 추진할 국회내 특별위원회를 동시에 구성하자고 제안했지만, 한나라당은 국회 특위 구성에는 여전히 반대입장을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