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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유영철 예비신부 살해' 여부 조사

실종된 예비신부 가족 등장...검찰 유전자 감식 실시

<8뉴스>

<앵커>

연쇄살인 용의자 유영철이 살해했다고 진술했던 예비신부의 가족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결혼식 이틀 전에 사라졌다는 그 5월의 신부가 맞는 것인지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권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녀자와 부유층 노인 21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영철.

검찰 조사에서 유씨는 청첩장과 식권 뭉치를 가지고 있는 예비신부도 살해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증거가 없어 반신반의하던 검찰에 오늘(17일) 실종된 예비신부의 가족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신모씨는 지난 5월 결혼식 이틀 전에 약혼녀 전모씨가 갑자기 사라져 실종신고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신씨는 결혼할 예식장을 함께 둘러보고 헤어진 뒤 연락이 끊겼다고 말했습니다.

[신모씨/예비신부 약혼자 : 16일이 결혼식이었고 전전날 저녁에 오후 늦게부터 연락이 안되가지고 저희 집에서 나갈때 식권하고 청첩장하고 그날 가지고 나갔거든요.]

검찰은 살해 당시 피해여성이 청첩장과 식권을 가지고 있었다는 유영철의 진술과 가족의 말이 일치하는 점으로 볼 때 전씨가 희생자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희생자 시신 3구 가운데 전씨가 포함됐는지를 확인하기위해 유전자 감식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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