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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 같은 첫 금메달... 시민들 '환호'

<앵커>

올림픽이 시작되면서 요즘 또 밤잠 못주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국 대표팀의 첫 금메달 소식에 시민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심영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원희 선수의 시원한 한판승을 지켜본 시민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최재윤/경북 구미 : 뿌듯했죠. 대한민국 사람이란게 월드컵 이후로 다시 느낄 수 있었죠.]

[엄민용/서울 창동 : 저는 저희 친형제가 그랬던 것처럼 감동의 순간이었습니다. 눈물이 나올 정도로 감동했습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삼삼오오 모여 경기를 보던 시민들은 모처럼만의 시원한 소식에 흡족해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계순희 선수가 은메달에 그치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넷의 올림픽 관련 게시판에는 첫 금메달을 축하하는 글들이 쏟아졌습니다.

이원희 선수의 홈페이지에도 오늘만 5천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다녀가며 축하의 글을 남겼습니다.

어젯(16일)밤, 때마침 내린 단비와 같이 우리 국민들의 가슴까지 적셔주는 시원한 금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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